소문만 무성하던 아마존의 킨들 태블릿이 드디어 나오려나 봅니다. 유명 사이트인 테크크런치에서 킨들 태블릿의 개발 샘플을 직접 보고, 사용한 내용의 포스팅을 했습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7인치 태블릿으로, 11월에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노리겠지요)
내용을 요약하자면
- 안드로이드 태블릿
- 7인치, 2-finger 멀티터치 LCD 디스플레이
- 디자인은 블랙베리 플레이북과 유사 (DVT 단계의 샘플이므로, 디자인은 더 좋아질 겁니다)
- 가격은 $250으로, iPad의 절반이자 누크컬러와 동일
- 우리가 흔히 보는 안드로이드 태블릿과는 전혀 다른 UI. (그저 안드로이드를 OS로 사용했을 뿐). iTunes의 커버플로우와 비슷함. eBook, App(아마존 앱스토어), Movie, Music 의 카테고리 존재. 구글의 앱스토어는 없음!
- 6GB 메모리이며, 외장 메모리 슬롯은 없음
- Wi-Fi only. 3G 버전은 현재 이통사와 작업 중인 것으로 알지만, 출시 이후의 일이 될 듯.
- 카메라 없음.
- 웹 브라우저는 있으며(당연히), 구글이 기본 검색임.
저자는 킨들 태블릿이 잘 팔릴 것 같다고 합니다. 킨들의 전자책, 음악등의 모든 서비스가 최적화 되어 있고, 아마존의 강력한 프로모션, 거기에 '아마존 프라임'이라는 $79/년 짜리 유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킨들 태블릿 출시 이후의 킨들 단말기 라인업은 현재로서는 추측 밖에 할 수 없지만, 기존 e-ink 단말기들은 Entry-Level로 계속 유지할 것 같습니다. 컬러-터치 e-ink를 개발중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만든다 하더라도 태블릿과 겹치기 보다는 후속모델로 운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미국에서 킨들은 "책"으로 자리잡았고, 지적인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아마존은 이제 태블릿을 내놓으면서, 책, 영화, 음악 등의 디지털콘텐츠 소비 기기로서 킨들의 영역을 확장시키려고 합니다. 애플에 선전포고를 한 셈이고, 올 겨울에 전면전이 일어나겠네요. 결과가 무척 기대됩니다. 킨들 태블릿은 나름대로의 포지션을 확고히 가져갈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근거는? 아마존의 CEO인 제프베조스는 천재니까. 같은 컨셉의 비즈니스를 하더라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입니다. ^^
관련링크:
http://techcrunch.com/2011/09/02/amazon-kindle-tab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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