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툴바


News2011/09/05 09:17


소문만 무성하던 아마존의 킨들 태블릿이 드디어 나오려나 봅니다. 유명 사이트인 테크크런치에서 킨들 태블릿의 개발 샘플을 직접 보고, 사용한 내용의 포스팅을 했습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7인치 태블릿으로, 11월에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노리겠지요)



내용을 요약하자면

  • 안드로이드 태블릿
  • 7인치, 2-finger 멀티터치 LCD 디스플레이
  • 디자인은 블랙베리 플레이북과 유사 (DVT 단계의 샘플이므로, 디자인은 더 좋아질 겁니다)
  • 가격은 $250으로, iPad의 절반이자 누크컬러와 동일
  • 우리가 흔히 보는 안드로이드 태블릿과는 전혀 다른 UI. (그저 안드로이드를 OS로 사용했을 뿐). iTunes의 커버플로우와 비슷함. eBook, App(아마존 앱스토어), Movie, Music 의 카테고리 존재. 구글의 앱스토어는 없음!
  • 6GB 메모리이며, 외장 메모리 슬롯은 없음
  • Wi-Fi only. 3G 버전은 현재 이통사와 작업 중인 것으로 알지만, 출시 이후의 일이 될 듯.
  • 카메라 없음.
  • 웹 브라우저는 있으며(당연히), 구글이 기본 검색임.

저자는 킨들 태블릿이 잘 팔릴 것 같다고 합니다. 킨들의 전자책, 음악등의 모든 서비스가 최적화 되어 있고, 아마존의 강력한 프로모션, 거기에 '아마존 프라임'이라는 $79/년 짜리 유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킨들 태블릿 출시 이후의 킨들 단말기 라인업은 현재로서는 추측 밖에 할 수 없지만, 기존 e-ink 단말기들은 Entry-Level로 계속 유지할 것 같습니다. 컬러-터치 e-ink를 개발중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만든다 하더라도 태블릿과 겹치기 보다는 후속모델로 운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미국에서 킨들은 "책"으로 자리잡았고, 지적인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아마존은 이제 태블릿을 내놓으면서, 책, 영화, 음악 등의 디지털콘텐츠 소비 기기로서 킨들의 영역을 확장시키려고 합니다. 애플에 선전포고를 한 셈이고, 올 겨울에 전면전이 일어나겠네요. 결과가 무척 기대됩니다. 킨들 태블릿은 나름대로의 포지션을 확고히 가져갈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근거는? 아마존의 CEO인 제프베조스는 천재니까. 같은 컨셉의 비즈니스를 하더라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입니다.  ^^

관련링크:
http://techcrunch.com/2011/09/02/amazon-kindle-tablet/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경석아빠
News2011/08/26 08:17

지난 수요일에, 아마존은 "The Miraculous Journey of Edward Tulane"을 평소 가격에서 75% 할인된 $1.39에 팔기 시작하면서 Kindle Daily Deal을 개시했습니다.

요즘 한국에도 광풍이 몰아치고 있는 소셜 커머스와 동일한 컨셉입니다." Kindle Daily Deal = 오늘 하루만 특가!". 전자책이 제공하는 장점중의 가장 큰 것 두 개중 하나가 바로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하고, 그런면에서 고객을 확대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인터파크 비스킷도 어서 도입했으면 좋겠는데요.

아마존은 이미 음악, 앱스토어에서 '오늘만 특가'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레이디가가의 새 앨범을 99센트에 팔았을 때는 사람이 많이 몰려서 지구 최강의 서버 중 하나인 아마존 서버가 다운되었었다는군요 ㅎㅎ.

관련링크:
http://www.kindlepost.com/2011/08/introducing-the-kindle-daily-deal.html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경석아빠
News2011/07/12 09:22

구글에서 어제 블로그를 통해, 아이리버 스토리 HD를 구글의 첫 eReader로 발표했습니다. 오는 7/17일부터 미국 전역의 TARGET 매장과 온라인에서 $139.9에 판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Wi-Fi 모델)

키패드 빼고는 디자인 이쁘다.

구글의 300만종의 무료 이북을 이용할 수 있고, 구글과 250개의 independent bookstore에서 판매하는 유료 이북을 사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운로드 받을 필요 없이 스트리밍으로 보고, 독서 정보가 서버와 동기화 되어 기기를 바꿔서 보더라도 마지막 읽은 페이지, 북마크, 메모 등의 정보들이 그대로 이어집니다. (구글 북스 어플들이 이미 같은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리버 스토리 HD로는 구글책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고, Adobe DRM이 적용된 ePub과 PDF로 된 전자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보거나 다른 전자책 서점에서 사 볼 수 있습니다.

구글은 자사의 eReader를 아이리버에 한정하지 않고, 금일 중 추가 eReader를 발표할 것이라고 합니다.


킨들과의 비교 동영상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경석아빠
News2011/07/11 09:27

IDC에 따르면, 2011년 1분기에 전세계 미디어 태블릿 출하량은 7.2 백만대 (전 분기 대비 28% 하락) 라고 합니다. Seasonality가 주 원인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금년 출하 예상 (Shipment Forecast)은 53.5 백만대로 기존 예상치보다 높여 잡았습니다.

eReader 시장도 같은 seasonality의 영향을 받아 전 분기 대비 적은 3.3 백만대를 출하했지만, 전년도 동 분기 대비 105%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IDC는 2011년 eReader 출하예상량을 2010년 대비 24% 증가한 16.2 백만대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1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반스앤노블의 Nook 컬러가 아마존의 Kindle을 제치고 eReader 시장에서 1위를 했습니다. (반스앤노블 축하합니다. 그런데 이게 출하량 1위이지 판매량 1위는 아니니, 아마존을 이겼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유통업체에 밀어내기 일 수도 있습니다.)

Nook Color 의 위용
(사실은, 싸게 살 수 있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라서 많이 팔린다는 소문이 있다..)

IDC에서 의미 있는 충고를 했네요. "미디어 태블릿의 판매를 이동통신사에만 의존하는 삼성, 모토로라 등의 회사들은 장차 큰 곤란을 겪을 수 있다. 고객들이 태블릿을 구입하면서 이동통신사의 3G/4G에 의무가입하는 것을 매우 부담스러워한다". 이미 한국에서도 체감하는 일이지요. 많은 분들이 태블릿을 위해서 또 다른 가입을 하기는 싫어합니다. 이동통신사에서 휴대폰/태블릿을 묶는 요금제를 만들면 아주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관련링크:
http://www.businesswire.com/news/home/20110708005437/en/Media-Tablet-Sales-Lag-Optimistic-Quarter-Targets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경석아빠
News2011/07/04 13:50

지난 7월 1일, HP에서 10인치 태블릿인 "TouchPad"를 출시했습니다. 수년간 개발해왔고, 작년에는 Windows7 에서 WebOS로 변경을 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나왔습니다. 태블릿 시장에서 아이패드 외에는 별다른 재미를 보고 있는 제품이 없지만, 전통의 강호 HP인 만큼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됩니다.

터치패드의 모습. WebOS의 참신한 인터페이스와 왠지 중국스러운 제품 디자인의 앙상블

이 글의 주제는 터치패드가 아니라 바로 아마존 킨들의 전략입니다. 그동안 킨들은 각종 모바일 OS에 가장 먼저 대응하고자 하는 전략을 보였고, 실제로 그렇게 해 왔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가장 먼저 대응하여, WebOS용 Kindle App.이 터치패드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Kindle의 지원 OS 목록. 전부 다 지원한다. (노키아의 심비안과 삼성의 바다 빼고..)

이제 위 목록에 WebOS가 추가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개발이 덜 끝나서 빈 화면만 뜬다고 합니다. 개발이 덜 끝나도 일단 자리는 잡아 놓는 것입니다. 욕은 좀 먹더라도, 선점 효과에 광고 효과까지.. 참으로 스마트한 액션입니다.

현재 터치패드에서 Kindle을 실행하면 나오는 화면. "열심히 개발중이니 쫌만 기다려 주세요~"

클라우드 서비스란 무엇입니까?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굳이 클라우드 서버를 마련해서 스트리밍으로 하지 않아도, 아마존 처럼 모든 OS를 새로 나오는 족족 지원하면 되지 않을까요? 물론 관리하는 회사 입장에서야 관리 부담이 늘어나지만, 중요한 것은 "현재 할 수 있는 것을 남보다 빨리 한다"라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존은 분명히, 전자책 클라우드 서비스도 가장 먼저 런칭 할 것입니다. 아마존의 전략과 뚝심있는 실행력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한국의 전자책 서비스 회사들은 지금 어떻습니까?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는지..? 아니면 개발이 1, 2억이 부담스러워 매일 보고서만 받고 있는지.? 회사 경영에서 매출과 손익, 비용과 투자가 가장 중요한 것들에 속하지만, 예측할 수 없는 신규 사업에서 Play할 때는 가끔은 앞뒤 안 가리고 우선 깃발 꼽는 것에 집중 할 때도 있는 겁니다.

계산기 두드리다 버스 다 놓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경석아빠